2014년 1월 26일 일요일

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봉에서 나눈 환경사랑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정화활동
이동훈 기자  |  gjlee@kgnews.co.kr
▲ 지난 11일 가봉 수도 리브르빌 해변가에서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한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정화활동 후 즐겁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에서 ‘We♥U’ 로고가 새겨진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클린 데이(Clean Day)’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은 가봉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클린월드운동을 통한 환경복지활동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가브리엘 엔뚜꾸 가봉공화국 정책보좌관과 오메흐 엔뚜꾸 가봉 국립공원 홍보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클린월드운동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했다.
오메흐 엔뚜꾸 국립공원 홍보관은 “가봉에는 자연환경의 잠재력이 큰 만큼 환경이 얼마나 소중하고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젊은이들이 알 필요가 있다”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우리의 환경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학생들은 약 5km 정도 되는 리브르빌 해변가를 따라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폐타이어, 고무풍선, 음식포장재 등 각종 쓰레기들을 직접 주운 대학생들은 자원봉사라는 색다른 경험을 즐겁게 받아들였다.
마꼬소 호날드 씨는 “우리가 직접 우리의 해변을 청소한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며 잊을 수 없다”면서 “우리가 자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클린 데이 선포를 기점으로 학교 내에 환경동아리를 만들고 그린캠퍼스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다른 대학생 및 청소년들에게도 환경보호의식 개혁을 독려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교사인 쿠스 아비바 씨는 “한국에서 불어온 좋은 바람 덕분에 오늘 환경보호를 위해 이곳에 왔다”고 표현했다. 그는 파괴되는 환경을 보호하는 데 젊은이들이 좋은 방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부장은 “천혜자연을 지키기 위한 가봉 사람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인들과 함께 인류복지를 위한 클린월드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실시해 세계 모든 대륙에서 12만5천 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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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1. 클린월드운동으로 인해 정말 주변 환경이 깨끗해졌고, 더불어 릴레이 운동으로 이어져서
    전세계적으로 유행처럼 쓰레기 줍는 환경정화운도잉 일어나서 정말 기뻐요
    클린월드운동이 아니였으면 전세계 쓰레기는 지금쯤 그냥 버려져 있어 자연을 훼손 시키고
    공기도 많이 나빠져서 그 모든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나쁘게 되돌아 올것이 아니었겠어요?
    정말 클린월드운동 취지가 대단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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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봉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는 인연이 많네요.
    가봉에 대학생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서 그린캠퍼스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고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감동이고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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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서로가 협력하면서 환경을 보호해 나가는 것!!
    환경오염이 심각해 지고 있는 시점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활동이 더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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